정보게시판
악기정보 분류

사물놀이의 중심, 사물북

작성자 정보

  • 덩기덕쿵덕 작성
  • 작성일

컨텐츠 정보

본문

1. 개요
- 사물놀이는 전통적인 국악 연주의 하나로, 꽹과리, 장구, 징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악기가 사물북입니다.

2. 특징과 역할
- 이름의 유래:  사람들은 보통 이 악기를 '북'이라 부르지만, 판소리에서 사용되는 '소리북'과 구별하기 위해 '사물북' 혹은 '풍물북'이라고도 합니다.
 
- 구조: 사물북은 통 양쪽에 가죽을 대고, 끈으로 조여 몸통과 끈 사이에 나무를 대어 팽팽하게 만들었습니다. 이와는 다르게 소리북은 가죽 주변에 쇠구슬 모양의 장식이 있습니다.
 
- 역활: 사물놀이와 농악에서 사물북은 전체 리듬을 담당합니다. 그 소리는 마치 구름을 상징하죠. 특히, 북은 다른 악기와 달리 전체 팔을 사용하여 연주합니다. 팔 전체가 날개처럼 움직이며 치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

3. 지역별 차이
- 지방에 따라 북 연주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. 예를 들면, '진도북춤'에서는 북의 양쪽을 모두 치는 스타일이 있습니다. 반면 고창농악에서는 북의 변죽을 장구처럼 특정 박자에 맞춰 칩니다.
  - 사물북에도 '북춤'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. 장구와는 달리 사물북 연주는 화려함보다는 다른 연주자와의 조화를 중요시하는 군무 스타일입니다.

4. 사물북의 특별한 점
- 사물놀이 악기 중에서 사물북은 가장 무겁습니다. 특히 풍물에서는 끈을 어깨에 걸쳐 연주하기 때문에 연주 후에는 어깨가 굉장히 아플 수 있습니다. 또한 치는 높이가 무릎에 딱 맞춰져 있어서 허벅지에 멍이 들기도 합니다.

사물북은 우리 전통 국악의 중심에 서는 악기입니다. 그 독특한 구조와 연주 방식,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역할을 알게 되면, 사물놀이를 보고 듣는 데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.

관련자료

댓글 0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전체 18 / 1 페이지
번호
제목
이름

정보게시판

최근글


새댓글


  • 댓글이 없습니다.